“日 이시바, 16일 페루서 尹 대통령과 회담 조율 중”

김송이 기자 2024. 11. 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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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가 열리는 페루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총리로 재선출된 이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사정이 허락하면 14일부터 남미를 방문할 것"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과 만나 국제정세에 대해 흉금을 터놓고 논의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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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가 열리는 페루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0일(현지 시각) 라오스 비엔티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지난달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같은 달 10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가 개최되는 라오스에서 윤 대통령과 첫 회담을 가졌다. 이시바 총리는 윤 대통령과 회담 전날인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각각 회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총리로 재선출된 이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사정이 허락하면 14일부터 남미를 방문할 것”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과 만나 국제정세에 대해 흉금을 터놓고 논의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한국, 미국, 일본이 페루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3개국 정상회의 개최를 조율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미일 정상회의가 성사되면 윤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이시바 총리가 함께 하는 회의는 처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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