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어묵, 김장 재료 안심하고 드세요”…방사능 검사 134건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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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재료와 국민 간식인 어묵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 재료 56건, 수산물 가공식품 78건 등 총 134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방사성 요오드나 세슘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서울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이나 시민이 불안해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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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건 모두 방사성 요오드·세슘 ‘불검출’
김장 재료와 국민 간식인 어묵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 재료 56건, 수산물 가공식품 78건 등 총 134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방사성 요오드나 세슘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방사성 요오드, 세슘의 기준은 각각 100㏃/㎏ 이하다.
세부적으로 보면 김장 재료는 ▲소금 30건 ▲액젓 13건 ▲젓갈류 13건이고, 수산물 가공식품은 ▲어묵 20건(국내산 15건, 일본산 5건) ▲수산물 함유 소스·조미료 38건 ▲수산물 통조림·레토르트 20건 등으로, 모두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불검출’됐다.
이같은 방사능 검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시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서울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이나 시민이 불안해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는 어린이집과 학교에 납품되는 식재료의 사전 방사능 검사와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는 시민이 서울시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또는 메일·팩스·우편·방문 등으로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한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방사능 분석 장비를 도입해 식품 방사능 안전 관리를 하고 있다. 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국내 방사능 분석능력평가에서 A(적합)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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