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 "긴장 낮추고 시험 당일 생활리듬으로"

박광주 기자 2024. 11. 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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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이 가장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초조해질 때이기도 하죠. 무엇보다 안정을 찾고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시험 전 주의 사항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박광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이틀 뒤로 다가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미 문답지는 각 시험지구로 옮겨졌고, 내일은 전국 모든 수능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됩니다.


수험생들은 이름이 비슷한 고사장에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미리 시험장에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을 바로 앞에 두고서는 무엇보다 새로운 것을 하지 말고, 익숙한 교재와 오답노트로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다시 한번 확인해서 실수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수능 당일까지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생체리듬을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필요가 있습니다.


되도록 일찍 잠자리에 들어 적어도 6~7시간 이상 숙면 시간을 확보하고, 시험 시각 2시간 전에는 일어나야 뇌 기능이 활발해집니다.


소화기관이 예민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맵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은 자제하고, 두부나 생선, 채소나 과일 해조류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과식을 피하고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만 적정량을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EBS뉴스 출연 중)

"시간이 부족하다고 수면 시간을 과하게 줄이거나 자극적이거나 부담스러운 음식 섭취 등으로 신체 컨디션에 변화가 생긴다면 사실 호전은 가능하지만, 시간이 소요되고 그 기간 동안 불안할 수 있으니까 유의해야 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비 소집일인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수능 아침 기온은 7∼16도로 지난해보다 따뜻해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는 곳도 있어 감기에 걸리지 않게 유의해야 합니다.


EBS 뉴스 박광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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