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만 내세요···경남도 디지털 기업 22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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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디지털 기업을 도내에 유치하고자 '100원의 임대료 사무실'을 디지털 혁신거점에 마련하고 오는 22일까지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도내 제조업은 인공지능 자율제조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인데 이를 주도해 나갈 디지털(IT·SW) 기업이 부족하다"며 "100원의 임대료 사무실 입주 공고를 시작으로 수도권 등에서 우수한 디지털 기업을 경남에 유치하고, 디지털 기업이 창업·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경남 디지털 밸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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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디지털 기업을 도내에 유치하고자 '100원의 임대료 사무실'을 디지털 혁신거점에 마련하고 오는 22일까지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100원의 임대료 사무실은 선언적인 의미로 입주기업에는 업무공간, 공용회의실, 휴식공간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입주 기업은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경남으로 이전을 원하는 디지털 기업·연구기관, 예비창업자,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등을 모집 대상으로 하며 경남테크노파크가 심사를 거쳐 입주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의 산업구조를 첨단기술형으로 재편해 판교 테크노밸리와 맞먹는 '제조 디지털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3년간 국비 포함 163억 원이 투입된다.
오는 2030년 창원대로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밸리가 조성되면 디지털 공급기업 2000개 이상 집적, 경남형 소프트웨어 강소기업 100개 이상 육성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도내 제조업은 인공지능 자율제조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인데 이를 주도해 나갈 디지털(IT·SW) 기업이 부족하다”며 “100원의 임대료 사무실 입주 공고를 시작으로 수도권 등에서 우수한 디지털 기업을 경남에 유치하고, 디지털 기업이 창업·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경남 디지털 밸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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