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中칠대하시 6개 분야 우호교류 확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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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과 중국 칠대하시가 우호 교류 분야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12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칠대하시 리셉션센터에서 열린 우호 교류 심포지엄에서 이재영 증평군수와 리빈 칠대하시장은 교육·행정·문화·예술·체육·경제 6개 분야 교류 추진을 약속했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는 합동 공연과 전시 등을 추진키로 했고, 각 지역 기업 간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칠대하시는 기업인 대표단을 내년 2월 중 증평에 파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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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증평군과 중국 칠대하시가 우호 교류 분야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12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칠대하시 리셉션센터에서 열린 우호 교류 심포지엄에서 이재영 증평군수와 리빈 칠대하시장은 교육·행정·문화·예술·체육·경제 6개 분야 교류 추진을 약속했다.
두 도시는 우선 초·중·고교 학생들이 상호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과 청소년 교류 중인 중국 관남현까지 포함해 3개 도시가 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주관을 맡은 지역이 2개 도시의 청소년과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홈스테이, 체육대회, 역사 탐방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행정 분야에서는 공무원 상호 교류도 추진한다. 파견 직원은 교류 협력 실무를 맡게 되며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한 언어·문화 교육도 제공할 방침이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는 합동 공연과 전시 등을 추진키로 했고, 각 지역 기업 간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칠대하시는 기업인 대표단을 내년 2월 중 증평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로 단절했던 교류를 단순히 재개하는 수준이 아니라 두 도시의 미래에 도움이 될 더욱 진전되고 실질적 교류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11일 출국한 군 대표단은 오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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