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경산 16~17일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35편 무료상영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 포스터/뉴스1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오는 16~17일 2024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2024 UNICA KOREA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CGV 경산(3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유니카는 1931년에 조직된 유네스코 국제 영화TV위원회(UNESCO C.I.C.T.)의 국제영화기구로 유럽의 영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40여개의 나라가 가입해 있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으로 소속돼 있다.

유니카 코리아는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영화들을 발굴·전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유니카 세계연맹의 승인을 받아 매해 국제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영화제에서는 UNICA 세계연맹 소속 50개국에서 출품한 626편의 작품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총 21개국의 35편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기생충'을 번역한 달시파켓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의 거장 넬슨 신, MBC 김한영 PD,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최찬민 촬영감독 등이 출품작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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