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그 자체’ 김민재 2024-25시즌 세계 1위 센터백, CIES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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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S가 분석해 공개한 이번 시즌 센터백 순위에서 김민재가 1위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91.1점을 획득해 후벵 디아스(89.7, 맨체스터 시티), 이브라히마 코나테(89.5, 리버풀) 등을 제치고 이번 시즌 센터백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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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CIES가 분석해 공개한 이번 시즌 센터백 순위에서 김민재가 1위를 차지했다.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4-2025시즌 세계 최고 센터백 톱10 순위를 공개했다.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1위다. 김민재는 91.1점을 획득해 후벵 디아스(89.7, 맨체스터 시티), 이브라히마 코나테(89.5, 리버풀) 등을 제치고 이번 시즌 센터백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국제스포츠연구소는 스포츠 통계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 기관이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팀으로 유명한 뮌헨의 간판 수비수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팀 내에서 리그, 챔피언스리그 전경기에 선발 출전한 선수는 김민재와 해리 케인, 조슈아 키미히가 전부다.
지난 2022-2023시즌 SSC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이끌며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상까지 받았던 김민재는 지난 시즌 '독일의 제왕'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해는 부침이 있었다. 전반기는 주전이었지만 후반기는 벤치에서 보낸 시간이 길었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의 수비 전술에 부적합하다는 이유였다.
투헬 감독이 물러나고 벵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김민재의 입지는 변했다. 수비라인을 올리고 경기를 주도하는 전술을 구사하는 콤파니 감독 아래서 저돌적으로 올라서는 수비를 펼치고 뒷공간 커버 능력이 좋은 김민재의 활용도가 커졌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의 중족골 재활이 길어지면서 김민재는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이기에 불가항력이다. 그러면서도 경기력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최근 들어 현지 매체에서도 찬사가 이어졌다.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 '빌트'는 지난 7일 열린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4차전 평점을 공개하며 김민재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1점을 매겼다.
한편 김민재는 11월 A매치 기간 쿠웨이트, 팔레스타인을 상대하는 홍명보호에 합류한다.(자료사진=김민재)
※ CIES 선정 센터백 순위
1. 김민재(뮌헨) - 91.1
2. 후벵 디아스(맨시티) - 89.7
3.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 89.5
4.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 89.4
5.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 89.0
6. 다요트 우파메카노(뮌헨) - 88.9
7. 마누엘 아칸지(맨시티) - 88.2
7. 이니고 마르티네스(바르셀로나) 88.2
9. 윌 오르반(라이프치히) - 87.1
10. 마르텐 더 룬(아탈란타) - 87.0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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