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트럼프 지지선언한 이사람, 월가 최대 파워인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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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어츠먼 회장이 트럼프 재집권 시대 월가 최대 파워 인물로 부상했다.
그는 월가 빅샷 중 일찌감치 트럼프에 대해 공개 지지 선언을 했고, 덕분에 신임 재무장관 하마평에 오르거나 최소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기 때문이다.
만일 슈워츠먼 회장이 미 재무장관이 되면 무려 500억달러 이상의 가치로 추정되는 블랙스톤 주식을 처분하고 수익을 신탁에 맡겨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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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경제·금융·통상 관련 정책 자문전망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슈워츠먼 회장이 인수위 공동위원장 겸 억만장자인 하워드 러트닉으로부터 여러 차례 연락을 받았다. 러트닉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을 위해 슈워츠먼에 의견을 구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슈워츠먼 회장이 차기 미국 재무장관 후보로까지 거론됐지만 그가 재무장관직을 수락할지는 불분명하다. 만일 슈워츠먼 회장이 미 재무장관이 되면 무려 500억달러 이상의 가치로 추정되는 블랙스톤 주식을 처분하고 수익을 신탁에 맡겨야 하기 때문이다.
슈워츠먼 회장은 어떤식으로든 트럼프 당선인에게 비공식적으로 정책적 조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반독점 규제, 무역 정책, 세금 정책 등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말이다. 슈워츠먼 회장은 아울러 사모펀드 임원의 딜 거래로 인한 수익 분배에 대해 차별적 세금 적용을 강하게 요구해왔다.
블룸버그는 월가에서 이번 대선 기간 중립을 지킨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과는 달리 슈워츠먼 회장의 영향력은 당분간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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