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떠내려가요”…4만 6천가구 피해입은 콜롬비아 대홍수 [이런뉴스]
조예별 2024. 11. 12. 13:40
흙탕물로 변한 강물이 집들을 집어 삼킵니다.
물에 잠겨 지붕만 겨우 보이는가 하면 건물이 부서지며 나온 나뭇조각도 둥둥 떠다닙니다.
콜롬비아에서 대홍수가 발생해 32개 주 중 27개 주가 피해를 봤습니다.
한 여성이 산탄데르주에서 산사태에 휩쓸려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는 가난한 초코 주에서 발생했습니다.
홍수 피해를 입은 4만6천여 가구 중 3만여 가구가 이 지역입니다.
국가 차원에서 '재난 상황'도 선포됐습니다.
[구스타보 페트로/콜롬비아 대통령 : "예측할 수 없고 특이한 영향을 일으켜 영토의 취약성을 증가시키는 기후 변동성으로 전국적인 재난 상황이 선포됩니다."]
며칠 동안 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홍수 피해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예별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이 가르치려 들더라”…다시보고 미리보는 트럼프식 협상들
- 가상화폐 시가총액 3년 만에 3조 달러 돌파 [이런뉴스]
- 햄버거·피자만 찾는 비만 아동, 지방간 유병률 높다
- “쿠르스크에서 북한군과 교전 중”…EU “포탄 100만 발 제공”
- 관저생활 알라바이 ‘해피’·‘조이’, 다섯 달 만에 서울대공원 이동 [이런뉴스]
- 중학교 동창이? 데뷔 17년차 아이유 “악플러에 합의·선처 없다” [이런뉴스]
- “사회주의자로서 양심적 병역 거부” 30대 남성, 대법 패소 확정
- KDI “올해 성장률 2.2%로 하향…내년엔 2.0%”
- 예비부부 울리는 ‘스드메’ 손 본다…공정위, 약관 시정
- 중국 ‘주하이 에어쇼’ 개막…스텔스기·중국판 사드 ‘총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