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골목형 상점가 집중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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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상권 보호 도시 종합 추진계획'을 내놨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추진계획은 수원의 10만 소상공인이 어려운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골목마다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또 수원시는 골목상권을 성장 뿐만 아니라 기존 상권인 전통시장 발전과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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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추진계획은 수원의 10만 소상공인이 어려운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골목마다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이를 위해 성장과 상생, 지원 3대 전략을 세우고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상권 '성장 전략'으로는 전통시장에 준하는 골목형 상점가를 집중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주로 전통시장·상점가 위주로 진행되는 기존 상권 지원제도 혜택이 골목상권 곳곳으로 퍼져 나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총 25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할 계획이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기 위해 까따로운 기준을 완화했다. 2021년 제정한 관련 조례를 다듬어 2000㎡당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해야 하는 지정 기준을 상업지역은 25개, 비상업지역은 20개로 낮췄다.
지정 요건이 완화하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올해만 총 6곳의 골목형 상점가가 탄생했다. 1만5000여㎡ 면적에 198개 점포가 있는 팔달구 행궁로 일원 '화성행궁 골목형 상점가'는 완화된 기준으로 지정에 성공한 첫 상점가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수원시는 물론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게 된다. 시장당 최대 10억원이 지원되는 특성화시장 육성부터 공동 마케팅과 교육, 시설현대화 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의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 수원시는 골목상권을 성장 뿐만 아니라 기존 상권인 전통시장 발전과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소상공인은 물론 전통시장·상점가, 기존 대형유통점까지 모든 상권 주체가 상생하며 다 같이 잘 사는 지역상권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0만 소상공인을 비롯해 수원의 모든 경제주체가 더불어 잘 사는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을 지속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남상인, 수원=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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