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허진영 대표, '붉은사막' 흥행 자신…"시장 기대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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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허진영 대표는 펄어비스 2024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븕은사막'은 그동안 출시된 오픈월드 게임들을 뛰어넘는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라며, "'붉은사막'에 대한 시장의 예상 기대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부적으로 보다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해 지난 2018년부터 개발 중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 8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이용자 대상 첫 시연이 진행된 바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서도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연이 제공될 예정이다.
허진영 대표는 "'붉은사막'은 내러티브를 강화하고 완성도를 높이며 순조롭게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싱글 플레이 버전 출시 이후에는 멀티 플레이 모드 및 DLC(확장 콘텐츠) 추가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025년 '붉은사막'의 추가 영상, 시연 버전 등 다양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며, 마케팅 플랜에 따라 데모 버전 공개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펄어비스 조석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붉은사막'의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광고선전비가 22% 증가했다. 4분기와 2025년도에도 마케팅 강도를 높여갈 계획으로 비용이 일부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다양한 채널 및 파트너를 통한 효율적인 마케팅을 준비 중이기에 마케팅 비용 증가 자체를 예상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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