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의정부 연장·의정부 경전철 순환선 수혜…‘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눈길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지난 10월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안 시민설명회’를 열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도출된 이 같은 계획에 대해 밝혔다.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됐던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별내~별내별가람)이 경제성 부족으로 탈락된 바 있지만,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한 것이다.
의정부시가 검토하는 8호선 연장안은 별내별가람에서 청학, 고산, 민락, 어룡을 지나 의정부역까지 이어진다. 총 연장 15㎞으로, 1일 수송인원은 9만9000여명 정도로 예측됐다. 인구밀집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GTX C노선과 지하철 1호선, 경전철과 환승할 수 있도록 구상 중인 만큼 개통 이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는 또 현재 운영중인 의정부경전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순환선으로 잇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의정부경전철 순환선은 지금 있는 발곡역에서 장암, 만가대, 법조타운을 지나 탑석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 가장 타당하다고 분석됐다. 도시경관과 주민편의를 위해 경전철 순환선 구축에 지하로 계획하고 있는 만큼 지역 수요자들에게 호응이 큰 상황이다.
시는 이 같은 철도망 구상안에 대한 공감대가 모이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상급기관에 건의하는 등 실현을 위해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이달 중 경기도에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내년 12월까지 관계기관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철도 교통망 확장은 지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과 직결되며 영향력 권역에 있는 아파트의 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8호선 연장과 경전철 순환선 등 일대 교통호재가 계획 중인 만큼 이러한 수혜지역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8호선 별내 연장 개통으로 수혜를 누리고 있는 구리 남양주 일원에서는 이러한 교통 호재가 연이어 추진되면서 기대감이 더 고조되고 있다. 경기 동북부와 서울 동부를 잇는 암사~별내(12.9㎞) 연장구간은 지난 8월 개통 이후 지역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기권 핵심 주거지로 떠오르는 구리 갈매지구, 다산신도시, 별내신도시와 서울 고덕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구리 갈매지구와 맞닿아 있는 별내선은 현재 경춘선이 운행 중인 동시에 GTX B노선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GTX B노선이 개통하면 서울은 물론, 인천 주요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별내역 인근인 경기도 구리갈매지구에서 복합비즈니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가 공급 중이다.
실제로 경기도 구리갈매지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리적으로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해 강남 접근성은 물론 사통팔달의 탁월한 교통 여건을 갖춰 기업들과 근로자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 연면적 약 10만3805㎡,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들어섰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다양한 규모의 기업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과 갈매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향후 GTX B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강남권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갈매IC와 퇴계원IC도 인접해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의 진출입도 쉽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분양 관계자는 “본 사업장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비즈니스 활동을 하기에 최적화 되어 최근 입주 시작 8개월여만에 실입주 70%를 돌파했다”며 “8호선 별내역 연장 개통으로 관심이 높은데다 추가 호재들이 계획중인 만큼 더욱 이목이 집중되면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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