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Inc 실손청구 시스템, 출시 보름만에 35만명 가입

오진영 기자 2024. 11. 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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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의 금융 IT 전문 자회사 'DB Inc.'(DB 아이엔씨)가 자사의 실손보험 청구 자동화 시스템이 출시 보름 만에 가입자 수 35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DB 아이엔씨의 '실손 24'는 지난달 25일 첫 선을 보인 실손보험 청구 데이터 시스템으로, 전국의 약국이나 병원 등 의료기관과 보험사 및 중계기관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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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DB Inc. 제공


DB그룹의 금융 IT 전문 자회사 'DB Inc.'(DB 아이엔씨)가 자사의 실손보험 청구 자동화 시스템이 출시 보름 만에 가입자 수 35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DB 아이엔씨의 '실손 24'는 지난달 25일 첫 선을 보인 실손보험 청구 데이터 시스템으로, 전국의 약국이나 병원 등 의료기관과 보험사 및 중계기관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계해 준다.

DB 아이엔씨는 보험금 직접 청구가 쉽지 않은 미성년자, 고령자 등의 편의를 고려한 '제 3자 대리청구' 등 방식을 도입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손 24'는 공개 이후 금융 분야 앱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실손 24'에는 실손보험을 판매하는 33개 보험사와 우체국보험(공제) 전체가 서비스 초기부터 참여 중이며, 오는 2025년 말까지 병원과 의원, 약국 등 10만여 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DB 아이엔씨 관계자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확대하고,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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