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백석대서 '기독교 선교 140주년 기념 비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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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는 12일 백석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를 개최했다.
한교총은 이날 행사에서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선교를 바탕으로 다가올 세대의 비전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새로운 교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한편, 한교총은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다양한 140주년 기념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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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는 12일 백석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를 개최했다.
한교총은 이날 행사에서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선교를 바탕으로 다가올 세대의 비전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새로운 교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은 "하나님께서는 140년 전 어둠 속에 있는 동방의 작은 나라에 주목하시어 선교사님을 통해 새 일을 행하셨다"면서 "고통과 절망의 역사 속에서 복음은 우리 민족의 희망이 됐고, 오늘의 선교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분열과 세속화로 얼룩진 한국교회에 다시 영적 부흥을 일으키는 140주년이 되어야 한다"며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복음의 증인이 되어 다음세대가 꿈을 꾸는 한국교회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140주년 기념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연합과 비전대회로 진행됐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고신 정태진 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이영훈 대표총회장이 '제자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장 통합 림인식 증경총회장의 축도 후 이어진 '연합과 비전대회'는 임석웅 공동대표회장이 진행하는 가운데 비전선언문이 발표됐으며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 사회적 섬김과 봉사에 힘쓴 공로자에 대한 '한국교회대상' 시상식도 개최됐다.
이어 한국기독교 1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종혁 예장 합동총회장, 김영걸 예장 통합총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국교회는 1884년 알렌 선교사 입국 후 고종황제의 윤허를 얻어 1885년에 미국 장로교회에서 언더우드 선교사가, 미국 감리교회에서 아펜젤러 선교사가 조선 땅을 밟아 복음을 전했다.
한편, 한교총은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다양한 140주년 기념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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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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