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랠리’에 날개 단 미 증시…비트코인도 연일 최고가
장호림 2024. 11. 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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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랠리'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 증시가 급등하며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날(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04.14포인트(0.69%) 급등한 4만4293.13에 S&P500 지수도 5.81포인트(0.10%) 오른 6001.3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존스 지수와 S&P500의 종가가 각각 4만 4000선과 6000선을 돌파한 것은 역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비트코인도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입니다.
같은 날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 때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98% 급등한 8만 8413달러(1억 2389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8만 5000 달러선을 돌파한 데에 이어 최고점을 8만 8천 달러대까지 올린 겁니다.
트럼프 당선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와 비교하면 약 일주일 만에 25% 이상 상승한 가격입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친 시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와 코인시장에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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