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가을 소풍은 ‘농활’입니다”…창원경일고·경남농협 13년째 합동 행사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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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와 창원경일고등학교(교장 변창우)가 8일 창원·함안 일대에서 '농촌으로 떠나는 가을 소풍'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으로 떠나는 가을 소풍'은 경남농협과 창원경일고·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특색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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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일손돕기 물품과 차량·간식비 등 지원
농업 가치 전파…우리 농산물 소중함 알려
참여 학생과 지역 주민 큰 호응 일으켜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와 창원경일고등학교(교장 변창우)가 8일 창원·함안 일대에서 ‘농촌으로 떠나는 가을 소풍’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이어온 행사다.
‘농촌으로 떠나는 가을 소풍’은 경남농협과 창원경일고·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특색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일고 1·2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400여명은 단감 수확기를 맞아 분주한 창원 북면과 함안 함안면 농가에서 일손을 보태며 해당 지역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경남농협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창원경일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손돕기 물품과 간식·차량비를 지원했다.
참여 학생들은 “현장에서 감을 수확하며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느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창우 교장은 “가을 소풍을 농촌봉사활동으로 대체하면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21세기를 주도할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경험이 됐으으리라 본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런 소중한 경험을 통해 미래 농업·농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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