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환경영향평가·노선설계 주민 의견수렴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와 경북 김천을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의 환경영향평가서(초안)와 노선설계(안)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절차가 시작됐다.
경남도는 12일 "남부내륙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9시 시·군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으로 예상되는 생활환경 피해와 대응 방안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와 경북 김천을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의 환경영향평가서(초안)와 노선설계(안)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절차가 시작됐다.
경남도는 12일 “남부내륙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9시 시·군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으로 예상되는 생활환경 피해와 대응 방안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다”라고 밝혔다.
주민설명회와 별도로, 다음달 9일까지 해당 지자체는 환경영향평가서(초안)와 노선설계(안) 도면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비치한다. 환경영향평가서(초안)는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go.kr)에서도 볼 수 있다. 의견을 낼 사람은 다음달 16일까지 공람장소에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남부내륙철도는 주민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서 내년 6월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30년 개통 예정이다. 전체 길이는 경남 거제시 사등면부터 경북 김천시 감천면까지 174.6㎞이고, 총사업비는 6조6920억원이다. 역은 거제·통영·고성·진주·합천·성주·김천 등 7곳에 설치된다. 거제와 통영 사이 견내량 구간은 국내 최초로 해저 철도 터널이 건설된다.
열차는 여객전용 고속철이 운행한다. 편도 기준 서울역 15차례, 수서역 10차례 등 하루 25차례 운행한다. 최고설계속도는 시속 250㎞로, 거제에서 서울까지 2시간50분대에 갈 수 있다.
주민설명회는 다음과 같이 열린다.
△26일 오후 3시 거제시 사등면사무소 △27일 오전 10시 통영시 통영농업기술센터 강당 △27일 오후 3시 고성군 고성문화체육센터 △28일 오전 10시 진주시청 시민홀 △28일 오후 3시 산청군 생비량면 복지회관 △11월2일 오후 2시 김천시 김천문화회관 △11월3일 오후 3시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11월4일 오전 10시 고령군 고령문화누리관 △11월4일 오후 3시 성주군청 대강당.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윤 퇴진 집회서 ‘갈비뼈 골절’ 국회의원 “경찰청장 거짓말에 분노”
- ‘윤 훈장 거부’ 교수 “대통령 뽑았는데 1+1로 이상한 사은품…둘 다 불량”
- 국내서 가장 작게 태어난 ‘260g’ 아기, 7개월 만에 건강히 집으로
- 홍준표 “윤에 ‘당 수습 포기하고 민주당과 협상’ 한 달 전 조언”
- 전세사기 1300건 터진 서울 관악구…“다음 세입자 없는데 제 보증금은요”
-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재판 생중계 안 한다
- ‘북한강 주검 훼손’ 군 장교 13일께 신상 공개…“말다툼 뒤 범행”
- 서울대, ‘윤석열 퇴진’ 대자보…“불공정과 비상식의 대명사”
- [영상] “윤 불법 선거사무소 의혹…사실이라면 가장 직접적 탄핵 사유”
- 검·경 갈등 ‘고래고기 사건’ 2차전…총경 출신 로펌 사무장, 왜 법정 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