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솔로 데뷔 10주년 프로젝트 가동...'KOZ 이적설' 불거졌던 전소연까지?

12일 오후 7시 ‘킬링벌스’
오는 14일 오후 6시 ‘제1회 지코 주주총회’

(MHN스포츠 이민지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콘텐츠를 예고한 가운데, 최근 친분을 바탕으로 계약설이 불거졌던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출연을 예고했다.

12일 오후 7시, 지코는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의 '킬링벌스'에 출연한다. '킬링벌스'는 가수들이 자신의 히트곡을 메들리 형식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지코는 지난 2019년 출연 당시 8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영상은 12일 오전 8시 기준 조회 수 1188만 뷰를 기록했으며, 팬들은 지코의 '킬링벌스' 시즌 2 출연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이번 재출연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14일 오후 6시에는 유튜브 채널 디에프(df)에서 지코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웹 예능 '제1회 지코 주주총회'가 공개된다. 티저 영상은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출연진과 매운맛 토크에 당황한 지코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회자 이용진과 함께 우태운, 선미, 도경수, 전소연, 블락비(Block B),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등 지코와 오랜 인연이 있는 인물들이 출연한다. 

이 중 전소연의 출연은 특히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8월 서울 KSPO DOME에서 열린 (여자)아이들 세 번째 월드투어 'iDOL'에서 솔로 무대를 꾸밀 당시 랩 가사에 '11월 계약 종료'를 담아내 향후 거취를 두고 의문이 모였다.

지난 9월에는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를 통해 친분을 드러냈던 지코가 수장으로 있는 KOZ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도 돌았지만 양측은 이에 선을 그었다. 이후 지난 10월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전소연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코는 이 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간 다수의 콘텐츠 출연을 예고했으며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ZICO LIVE : JOIN THE PARADE'를 개최한다.

 

사진=MHN스포츠 DB, KOZ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