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차가 90분동안 미행, 결국 집에 못들어가”...치어리더 이다혜, 대만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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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활동 중인 치어리더 이다혜(25)가 미행 피해를 입어 현지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다혜는 전날 대만 북부 신베이시 경찰서에 매니저와 함께 출두해 미행을 당했다는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이다혜는 SNS를 통해 지난 9일 타이베이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린 한국·대만 친선 농구경기에 참여한 후 행사장을 떠날 때부터 자신을 미행하는 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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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다혜는 전날 대만 북부 신베이시 경찰서에 매니저와 함께 출두해 미행을 당했다는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이다혜는 신고 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미행으로 인해 정말 무섭고 매우 속상해 신고를 결정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며 “팬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베이시 경찰 당국은 “스토킹·괴롭힘 방지법을 적용해 해당 사건을 접수·조사하고 있다”며 관련 용의자 2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다혜의 자택 주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고, 이다혜는 이번 미행 사건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라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이다혜는 SNS를 통해 지난 9일 타이베이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린 한국·대만 친선 농구경기에 참여한 후 행사장을 떠날 때부터 자신을 미행하는 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다혜는 대만으로 이적한 국내 1호 치어리더다. 2019년 KIA 타이거즈 소속 치어리더로 데뷔한 이다혜는 지난해 대만 야구팀 라쿠텐 몽키스로 이적해 한국 치어리더로는 처음으로 대만 야구계에 진출했다. 이후 그는 코카콜라 등 광고 12개를 찍고, 가수로도 데뷔했다. 또 현지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1위 기록도 달성했다.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는 지난 7월 이씨를 첫 한국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편 최근 1년간 대만으로 이적해 활동하고 있는 한국 치어리더는 약 1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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