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디어 플랫폼 활용한 ‘프랜차이즈 동반성장’ 지원

“프랜차이즈 광고 이제 지니TV에게 맡기세요.”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프랜차이즈업 동반성장 지원에 나섰다.

점주 김중복씨가 매장에 도입한 ‘KT프랜차이즈 파워팩’을 설명하고 있다.

12일 KT에 따르면 대구 토종 가맹점(프랜차이즈) 기업 신참에프앤씨 씨네마얼음맥주에 ‘프랜차이즈 파워패키지’를 공급한다.

해당 파워패키지는 KT와 사업협력을 체결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위해 'KT 지니TV'로 프랜차이즈 정보와 예비 점주의 창업 연결을 도와준다. 또한 가맹점 주변 지역에 ‘TV쇼츠’ 광고와 ‘라이브AD+’ 광고로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랜차이즈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인터넷과 하이오더(테이블 주문), 서빙로봇뿐 아니라 폐쇄회로(CC)TV, 카드결제시스템(POS) 등 매장 맞춤형 솔루션으로 외식업 디지털전환을 지원한다.

KT는 사업협력 기준에 따라 15초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광고 영상 ‘라이브AD+’를 케이블TV 107개 채널에 송출한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개점하면 매장을 알리는 ‘쇼츠’ 영상을 제작해 주고 매장 주변 지니TV 가입자에게 ‘쇼츠’ 광고도 송출한다.

지니TV 프랜차이즈 TV를 통해 창업 비용과 평균 매출액, 매장 소개 등 프랜차이즈 정보를 제공한다. 프랜차이즈TV는 지니TV 채널 번호 887번 또는 지니 애플리케이션(앱) 메뉴에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단골 맺기, 할인 쿠폰, 평가 이벤트 등을 홍보해 줄 ‘우리동네TV’도 12월 출시한다.

씨네마얼음맥주 경산펜타힐즈점 점주 김중복(53) 씨는 “다양한 홍보 영상으로 주위에 우리 매장을 알리고 신메뉴를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했다.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프랜차이즈 파워팩은 프랜차이즈 사업뿐 아니라 가맹점 매출향상에도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며 “브랜드나 매장 홍보에 지니TV 광고 플랫폼 활용은 매우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