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 16일 페루서 윤 대통령과 개별 정상회담 예정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16일 페루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개별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사진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 11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 중인 모습. /사진=로이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페루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개별 정상회담을 연다.

12일(이하 현지시각)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오는 16일 페루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개별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남미 방문을 시작하는 이시바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가 열리는 페루 리마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이시바는 "글로벌사우스,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의 연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 대통령과 개별회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제정세에 대해 마음을 열고 의논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전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