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승 이끈 해결사 권창훈, K리그1 37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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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친 데다, 득점포까지 가동하면서 대승과 함께 팀을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권창훈(전북 현대)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베스트11에는 MVP에 선정된 권창훈을 비롯해 김진규와 이승우(이상 전북), 김현우, 마사, 안톤, 이창근(이상 대전 하나시티즌), 김태한, 안데르손(이상 수원FC), 모재현, 이동경(이상 김천 상무)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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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친 데다, 득점포까지 가동하면서 대승과 함께 팀을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권창훈(전북 현대)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37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권창훈이 받았다. 그는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전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또한 권창훈은 후반 40분 드리블 돌파 후 상대 골문을 가르는 강력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 결과 전북은 3대1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이날 권창훈의 활약에 힘입어 다이렉트 강등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 울산 HD의 맞대결이다. 이날 두 팀은 팽팽한 접전 끝에 1대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베스트 팀은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전에서 4대0 대승을 거둔 수원FC다.
베스트11에는 MVP에 선정된 권창훈을 비롯해 김진규와 이승우(이상 전북), 김현우, 마사, 안톤, 이창근(이상 대전 하나시티즌), 김태한, 안데르손(이상 수원FC), 모재현, 이동경(이상 김천 상무)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과 MVP는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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