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능 한파' 없다…14일 일교차 크고 오후부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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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14일 대구·경북은 '수능 한파'가 없겠으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5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수능 당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당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에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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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14일 대구·경북은 '수능 한파'가 없겠으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5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수능 당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는 13일까지 대구·경북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밝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일부 경북동해안에는 오는 13일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능 당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에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는 수능 다음날인 15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평년보다 3~7도가량 높아 다소 포근할 것으로 예보했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큰 추위는 없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 춥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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