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 이효리도 반했다…소주도 명품시대, 일품진로 나홀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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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 이효리가 모델로 활약하는 명품 소주가 국내에서 나홀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불황으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이 지난해부터 정체기에 접어들었지만 하이트진로만 나홀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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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올해 1~10월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2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불황으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이 지난해부터 정체기에 접어들었지만 하이트진로만 나홀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새로운 모델 발탁, 잇단 신제품 출시로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 제고, 전담 조직 운영으로 판매망 확대 등이 어우려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일품진로 캐스크 스트랭스’의 경우 업계 최초로 물을 타지 않고 숙성 원액 그대로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랭스(Cask Strength) 기법을 사용했다.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키며 현재는 완판됐고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젊은층은 12년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일품진로 오크43’과 5년 이상 숙성원액을 블렌딩한 ‘일품진로 오크25’를 선호한다.
각 45도와 25도의 증류식 소주로 스트레이트, 온더락, 하이볼 등 다양한 음용 방식에 따라 각각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까다로워지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제품력은 물론 희소성도 높은 기념주를 계속 기획·출시하고 있다”며 “국내 주류업계 최초 100년 기업에 걸맞은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증류주의 맥을 잇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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