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불법채권추심에 '격노'…"서민금융책 전면 재점검하라"

김보선 2024. 11. 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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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불법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채권추심을 뿌리 뽑고,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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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싱글맘 안타까운 선택..."분노하지 않을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7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불법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 30대 싱글맘이 사채업자에 시달리다 어린 딸을 남겨두고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채권추심을 뿌리 뽑고,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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