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합쳐 '6골 8도움' 로벤-리베리 이을 NEW 원투펀치가 뜬다...양 측면 나란히 책임진다

장하준 기자 2024. 11. 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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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쌍두 마차가 등장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에서 토리노에 2-0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이기도 한 그는 2022년 유벤투스 유스팀으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부터 1군 멤버로 활약했다.

그의 이번 시즌 기록은 10경기 2골 5도움으로, 일디즈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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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디즈(왼쪽)와 콘세이상 ⓒ칼치오 메르카토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쌍두 마차가 등장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에서 토리노에 2-0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전반 18분에 나온 티모시 웨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39분 케난 일디즈의 쐐기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른쪽에서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이 빠르게 볼을 몰고 들어간 뒤, 박스 안의 일디즈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다. 일디즈는 이를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그대로 토리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두 선수가 합작한 첫 골이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리그 6승6무(승점 24)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 일디즈

최근 두 선수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유벤투스의 양 측면을 담당하며 팀의 공격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다.

먼저 튀르키예와 독일 이중국적자이자, 왼쪽 측면 공격수인 일디즈는 2005년생이지만, 탁월한 전진 드리블과 골 결정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이기도 한 그는 2022년 유벤투스 유스팀으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부터 1군 멤버로 활약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9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첫 1군 멤버로 기용된 시즌임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은 활약이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현재까지 16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쌓았다. 벌써 지난 시즌의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음으로 오른쪽 측면을 담당하는 콘세이상은 2002년생에 불과하지만, 이미 포르투갈 국가대표다. FC포르투 유스 출신으로,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돌파 능력을 지녔다. 꾸준히 자신의 능력을 선보인 콘세이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를 떠나 유벤투스로 임대를 왔다.

▲ 콘세이상

곧바로 콘세이상은 자신의 능력을 뽐내고 있다. 빅리그 첫 시즌임에도 저돌적인 돌파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쉼 없이 흔드는 중이다. 그의 이번 시즌 기록은 10경기 2골 5도움으로, 일디즈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의 쌍두 마차로 활약하며 과거 바이에른 뮌헨의 양 측면을 책임졌던 아르옌 로벤과 프랑크 리베리 콤비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이번 시즌 두 선수가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무려 6골 8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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