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이다혜, 스토킹 피해에 이사까지?..."너무 무서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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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이어 대만에서도 치어리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다혜가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
지난 11일 중국시보 등 대만 매체는 "이다혜가 지난 10일 대만 북부 신베이시 경찰서에 매니저와 출두해 미행 피해를 신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타이베이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린 한국-대만 친선 농구경기에 참여했는데, 행사장을 떠난 후 자신을 90분 동안 미행한 신원 미상의 여성이 탑승한 흰색 차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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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매니저와 함께 경찰 신고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국내에 이어 대만에서도 치어리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다혜가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
지난 11일 중국시보 등 대만 매체는 "이다혜가 지난 10일 대만 북부 신베이시 경찰서에 매니저와 출두해 미행 피해를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다혜는 신고 후 인터뷰를 통해 "정말 무섭고 속상해 신고하기로 결정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신고를 접수한 신베이시 경찰 당국은 "스토킹-괴롭힘 방지법을 적용해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관련 용의자 2명을 특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다혜는 이번 피해의 여파로 주거지를 옮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앞서 이다혜는 지난 9일에도 SNS를 통해 미행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타이베이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린 한국-대만 친선 농구경기에 참여했는데, 행사장을 떠난 후 자신을 90분 동안 미행한 신원 미상의 여성이 탑승한 흰색 차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다혜는 지난 2019년 KBO리그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동을 시작해 유명세를 얻었으며, 대만 프로야구팀 라쿠텐 몽키스로 이적해 치어리더 사상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한국과 대만에서 싱글 '허시'(HUSH)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고, 지난 4월에는 대만 내 뜨거운 인기로 현지 팬 미팅을 개최하기도 했다.
사진=이다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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