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러조약 비준으로 파병 공식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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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전쟁 시 지원을 명문화 한 북러조약을 비준한 데 대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러 상호 간에 비준서 교환을 통해 조약과 러시아 파병을 공식 연관시킬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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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전쟁 시 지원을 명문화 한 북러조약을 비준한 데 대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러 상호 간에 비준서 교환을 통해 조약과 러시아 파병을 공식 연관시킬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러가 미국 대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준 시기를 조율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러시아에 이어 북한도 신속히 관련 절차를 밟은 것은 양측의 조약 이행 의지를 과시하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당국자는 북러조약 비준에 필요한 모든 절차가 끝났고 비준서 교환은 형식적인 것이라며, 비준서 교환은 대사관을 통해서도 가능하고 계기가 마련된다면 고위급 인사가 방문해 교환 행사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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