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2015-16 GSW 넘본다...개막 12연승 달성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11. 12.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기세가 무섭다.

클리블랜드는 12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원정경기에서 119-113으로 이겼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시카고의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기세가 무섭다.

클리블랜드는 12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원정경기에서 119-11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개막 후 12승 무패를 기록했다. 개막 후 12연승은 NBA 역사상 여덟 번째.

클리블랜드가 개막 후 12연승을 질주했다. 사진=Matt Marton-Imagn Images=연합뉴스 제공
앞서 1948-49 워싱턴 캐피털스(15연승) 1982-83 시애틀 슈퍼소닉스(12연승), 1957-58 보스턴 셀틱스(14연승) 1993-94 휴스턴 로켓츠(15연승) 1996-97 시카고(12연승), 2002-03 댈러스 매버릭스(14연승), 그리고 가장 최근에 2015-16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4연승)가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앞선 일곱 팀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1982-83 시애틀, 2002-03 댈러스를 제외한 다섯 팀이 파이널에 진출했으며 1993-94 휴스턴, 1996-97 시카고는 우승을 차지했다.

쉬운 승부는 아니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시카고의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 동점 15회, 역전 17회를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4쿼터에도 종료 5분 6초를 남기고 106-106 동점을 허용했다.

클리블랜드의 집중력은 이때부터 빛났다. 에반 모블리, 도노번 미첼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4점차로 벌렸고,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미첼이 36득점 8리바운드, 다리우스 갈랜드가 17득점 5어시스트, 모블리가 15득점 11리바운드 기록했다.

벤치에서도 캐리스 르버트, 조지 니앙, 타이 제롬이 나란히 12득점씩 올리면서 힘을 보탰다.

시카고는 잭 라빈이 26득점 6리바운드, 니콜라 부체비치와 코비 화이트가 나란히 20득점, 조시 기디가 18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패트릭 윌리엄스가 13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빛이 바랬다.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21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35점을 실점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