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새로운 북극항로 시대 대응책 논의 토론회 개최

김민지 기자 2024. 11. 12.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새로운 북극항로 시대의 한국 대응 방안'을 주제로 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종덕 KMI 원장은 "북극항로는 전 세계 해운, 물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그 경로상에 위치하고 있어 미래 북극 시장의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북극항로가 가진 새로운 기회와 도전과제를 이해하고 선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1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새로운 북극항로 시대의 한국 대응 방안'을 주제로 현안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2024.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새로운 북극항로 시대의 한국 대응 방안'을 주제로 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KMI와 정일영 국회의원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토론회는 최근 러시아의 북극항로 개발 동향과 전 세계적인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에 대응해 우리나라의 북극항로 참여와 협력 가능성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에는 고려대 김인현 명예교수가 '지정학적 관점에서의 북극항로 현황과 미래 전망'을 발표하며 북극항로의 경제적·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극지연구소 김현철 센터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정성엽 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인공위성으로 본 북극 해빙 모니터링 결과 및 북극 해상운송을 위한 기술개발의 미래 전망 ▲북극 정책 관점에서 바라본 북극항로 및 협력 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송상근 전 해양수산부 차관의 주재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으며 향후 북극항로 활용 가능성을 비롯한 안전성 및 경제성, 정부의 역할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김종덕 KMI 원장은 "북극항로는 전 세계 해운, 물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그 경로상에 위치하고 있어 미래 북극 시장의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북극항로가 가진 새로운 기회와 도전과제를 이해하고 선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