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스님 된 이승기 "삭발신, 원빈과 안비슷해 보이려 노력"

조연경 2024. 11. 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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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양우석 감독과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스님이 된 이승기가 작품에서 삭발신을 직접 선보이며 연기적인 변신을 꾀한다.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양우석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극 중 승려가 된 함문석으로 분한 이승기는 "삭발 자체는 큰 부담이 아니었다. 근데 머리카락을 탁 미는 순간 '어? 큰일났다' 싶기는 했다"고 운을 뗐다.

이승기는 "다 밀고 나니까 제 생각보다 길이가 많이 짧아져 있더라"며 "병행해야 하는 스케줄이 있어 3~4개월 정도 가발을 착용하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경림이 "원빈 씨 이후 귀한 삭발신"이라고 언급하자 이승기는 "가급적 안 비슷해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영화다. 내달 11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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