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포토] 송치영 회장 "소공연, 우리가 함께 만든 역사이자 자부심"

소상공인연합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성장하는 소상공인, 함께하는 대한민국' 주제로 12일 서울 여의도 KBIZ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제5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기수단 입장, 참석자 소개, 기념촬영, 10주년 기념사 및 취임사, 축사, 격려사, 퍼포먼스, 신임 임원 당선증 전달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행사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국회 및 유관단체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송치영 소상공인 회장을 포함한 현 신임 임원, 역대 회장단, 조합 및 지부 임원들이 참석했다.

송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라는 소상공인 여러분의 염원을 가슴에 새기고 소공연 회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소공연 10년의 역사를 계승하고 화합의 자세로 원팀이 돼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꿈과 힘을 더욱 크게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 보호,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과 코로나 피해 손실보상,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소상공인들의 굳건한 버팀목이 되었던 소공연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역사이자 자부심"이라며 "새로운 10년, 희망의 소상공인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으며,

끝으로 송 회장은 "기울어가는 소상공인 경영 환경을 바로 세우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10년의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년의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강조해 말했다.

760만 대한민국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 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 2월 총회를 거쳐, 4월 설립한 법정경제단체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 송치영 회장이 제5대 회장으로 선출돼 협회를 이끌고 있다.

임한별 기자 hanbuil@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