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김연경·김세진·신진식이 영화에?···국내 최초 배구 영화 ‘1승’, 15일 흥국생명 홈경기서 이벤트

윤은용 기자 2024. 11. 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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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승’의 한 장면. 키다리스튜디오 제공



12월에 개봉하는 배구 영화 ‘1승’을 홍보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영화 1승 측은 15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간 프로배구 2라운드 첫 경기 때 커피차를 설치, 체육관을 찾는 팬들에게 음료를 제공한다. 또 이벤트를 통해 영화 1승 굿즈와 예매권도 나눠줄 계획이다.

이 영화는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이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을 모르는 선수들 등 승리의 가능성이 단 1%도 없는 이들이 모인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이 1승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한국 대표 연기파 배우이자 ‘천만 영화’를 4편 보유한 송강호를 비롯해 박정민, 장윤주, 박명훈, 구시연 등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과 왕년의 스타인 ‘월드스타’ 김세진, ‘갈색 폭격기’ 신진식, 한유미 KBS N 해설위원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특히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에 한국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김연경이 어떤 식으로 출연할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홈팀인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 전이나 경기 중 전광판을 통해 영화 1승의 예고편 영상을 틀어줄 예정이다.

키다리스튜디오 제공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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