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6점’ 심수현, 40분 환산 득점은 25.1점…김단비 이어 2위

이재범 2024. 11. 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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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은 평균 3.6점을 기록 중이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가운데 심수현이 짧은 시간이지만, 굉장히 눈에 띄는 득점력을 발휘한다.

심수현은 이 덕분에 5경기 평균 5분 44초 출전해 3.6점을 기록 중이다.

물론 심수현의 득점은 승부가 결정된 4쿼터에 절반 이상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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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심수현은 평균 3.6점을 기록 중이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40분 환산 득점은 25.1점이기 때문이다.

부산 BNK는 1라운드를 5전승으로 마쳤다. 단독 1위다. 개막 5연승은 공동 11위.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영입하고, 이이지마 사키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뽑았다. 기존 안혜지와 이소희까지 이들이 주축을 이룬다.

주축 5명 의존도가 높지만, 이들은 공수 안정된 운영으로 연승행진을 이끈다.

그러면서도 유망주 4인방인 김민아, 김정은, 박성진, 심수현에게 조금씩 출전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여기에 부상에서 회복한 변소정도 마찬가지다.

이들 가운데 심수현이 짧은 시간이지만, 굉장히 눈에 띄는 득점력을 발휘한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2쿼터에서 나와 꼬박꼬박 득점하고 벤치로 들어간다.

심수현은 이 덕분에 5경기 평균 5분 44초 출전해 3.6점을 기록 중이다.

각 팀당 4경기 또는 5경기를 소화했다.

총 20분 이상 출전한 선수 기준 40분 출전 환산 득점을 계산하면 현재 평균 27.5점으로 1위를 달리는 김단비(우리은행)이 29.4점으로 1위다.

심수현은 25.1점으로 김단비에 이어 2위에 자리잡고 있다. 3위는 20.0점의 타니무라 리카(신한은행).

물론 심수현의 득점은 승부가 결정된 4쿼터에 절반 이상 집중되어 있다.

그렇지만, 그런 기회가 주어져도 자신의 기량을 드러내지 못하는 선수가 많다. 그런 기회에서 역량을 뽐내는 선수들이 차근차근 식스맨으로 성장 가능하다.

심수현은 BNK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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