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이시바 총리, 16일 페루서 尹대통령과 회담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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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16일 페루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2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15일 페루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며, 브라질에서 18∼19일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길에 도널드 트럼프 미 당선인과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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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習·바이든도 회담 추진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16일 페루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2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가 15일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중일 간 공통 이익을 확대한다는 ‘전략적 호혜관계’ 추진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8월 중국 군용기가 일본 영공을 처음 침범하는 등 중국이 군사 활동을 활발히 하는 데 대한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중국 정부는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는데, 해당 사안이 의제에 포함될 수 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이시바 총리는 15일 페루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며, 브라질에서 18∼19일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길에 도널드 트럼프 미 당선인과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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