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25년 예산 7조1683억…2년 연속 지방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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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7조1683억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본 예산 7조1289억원보다 394억원(0.6%) 증액된 규모다.
도 관계자는 "지방채를 2년 연속 발행하게 됐지만 타 시도와 대비해 안정적인 수준"이라며 "불요불급한 사업엔 재원을 투입하지 않고, 필수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12일 본회의에서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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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도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7조1683억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본 예산 7조1289억원보다 394억원(0.6%)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인 지방세수입은 1조8989억원으로 올해보다 7.7% 늘렸으나 보조금은 123억원 감액한 3조3299억원, 세외수입은 172억원 감액한 859억원을 편성했다.
세수 여건이 2년 연속 악화되면서 지방채도 301억원 차입했다. 도는 지난해 12년 만에 지방채 1513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예산안은 복지 분야 2조6348억원, 재난·환경 분야 1조667억원, 문화 분야 2331억원, 경제 분야 1894억원, 지역 농촌 분야 1조389억원으로 확정된다.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 지원, 어린이 안전 보험, 호우피해 복구사업, K-바이오 스퀘어 부지매입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지방채를 2년 연속 발행하게 됐지만 타 시도와 대비해 안정적인 수준"이라며 "불요불급한 사업엔 재원을 투입하지 않고, 필수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12일 본회의에서 확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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