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노조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 10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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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한진희)은 최근 실시한 베스트 및 워스트 간부공무원(5급 포함) 10명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노조는 경남도청의 직장 내 괴롭힘 문화를 근절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 선정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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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한진희)은 최근 실시한 베스트 및 워스트 간부공무원(5급 포함) 10명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노조는 경남도청의 직장 내 괴롭힘 문화를 근절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 선정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0월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진행했다.
2024년 베스트 간부공무원은 4급 이상 5명, 5급 1명, 워스트 간부공무원은 4급 이상 3명, 5급 1명이 각각 선정됐다.
베스트 간부공무원에는 김기영 기획조정실장, 김희용 행정국장, 장재혁 정책기획관, 박일동 보건의료국장, 송상욱 수산안전기술원장이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베스트 5급 공무원에는 도시정책과 고명석 사무관이 뽑혔다.
노조는 선정된 이들의 공통점으로 명확하고 합리적 업무 지시, 뛰어난 업무 능력, 직원 의견 존중 및 원활한 소통, 직원 간 화합 노력 등을 제시했다.
노조는 베스트 간부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워스트 공무원에 대해서는 도지사에게 명단을 전달해 인사 조치와 도청 조직문화 쇄신을 위한 노력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진희 노조 위원장은 "간부 공무원들의 역량이 직원들의 사기와 업무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베스트로 선정된 간부공무원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알려지기 바라며, 워스트 간부공무원의 경우 인사 조치가 되면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반성과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괴롭힘 정황이 확인됐다"면서 "현장 조사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을 중단시키고, 피해자 면담 후 필요할 경우 괴롭힘 신고 등 조치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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