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Mr.플랑크톤' 이유미 "초반 서사 '강제동행' 논란..감정선 이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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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미(30) 초반부 '데이트 폭력' 지적에 대해 언급했다.
이유미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Mr,플랑크톤'(조용 극본, 홍종찬 연출) 인터뷰에 임해 초반부 영상에서 불거졌던 '데이트 폭력' 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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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유미(30) 초반부 '데이트 폭력' 지적에 대해 언급했다.
이유미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Mr,플랑크톤'(조용 극본, 홍종찬 연출) 인터뷰에 임해 초반부 영상에서 불거졌던 '데이트 폭력' 등에 대해 언급했다. '플랑크톤'에서는 극 초반 해조(우도환)가 재미(이유미)를 강제로 동행시키는 과정 등을 그리면서 다소 폭력적이라는 평을 들었고, 이 때문에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시청자들의 의견까지도 다수 존재했다.
이유미는 "재미의 입장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 단어적인 것보다는 캐릭터간의 감정선과 재미가 이 결혼식에서 어떤 마음으로 임하고 있는지 전날에 도망가려 했는데 왜 도망치지 못했는지, 전 남자친구를 만났을 때에는 기분이 어땠을지, 이 전남친과 전의 연애가 어땠는지를 지켜봐주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미는 "초반에는 도망치는 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든다. 재미의 마음 속에도 소용돌이 치는 갈등들이 정립되지는 않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정말 처절하게 도망치고, 해볼 것을 다 해보고, 그래서 정작 도망을 칠 수 있을 때 그제야 재미가 자기의 마음을 깨닫게 됐다고 생각한다. 뭔가 계속 막아버리고 '너 이거 먹지 마. 싫어하잖아!'라고 하면 '나 저거 좋아하는데' 이렇게 되는데, '알았어. 너 먹어!' 이러면 이제 '나 이제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데' 이렇게 되는 것처럼. 그런 느낌의 감정선이라고 느끼고 연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Mr.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등으로 호평받은 홍종찬 감독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조용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유미는 극중 해조와 강제 동행을 하게 되는 불운한 여자 재미를 연기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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