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살인·시신훼손' 육군 장교는 피해자와 내연관계
이상현 2024. 11. 12. 12:11
함께 근무하던 30대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현역 육군 장교 38살 양모 씨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오늘(12일) 양 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양 씨는 피해자와 내연 관계로, 사건 당일 오전 말다툼 후 더 이상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양 씨는 범행 은폐를 위해 위조 차량번호판을 사용하고 휴대전화 기록을 삭제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지난주 양 씨가 신청한 신상정보공개 집행정지 가처분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양 씨의 신상정보는 내일(13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화천 #검찰 #내연 #신상공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남 오피스텔서 흉기난동…2시간 수색 끝 검거
- 우크라 "사살된 북한군 손편지" 공개…러 "호주 용병 심문"
- '크리스마스 굿즈' 파는 트럼프…취임 한달 앞 돈벌이
- 추락 아제르 여객기 '승객 절반' 기적 생환…사고 원인은?
- [제보23] 성탄절 밤 경남 사천서 흉기 살인…목조주택 화재로 전소 外
- '연말 휴전' 물 건너가나…하마스·이스라엘 네 탓 공방
- "애플워치 팔아요"…2억 가로챈 중고사기범 일본서 송환
- 전북 군산 신시도 계류장서 선박 3척 화재…2명 중상
- 창원 진해 앞바다서 낚시어선 좌초…선원 3명 구조
- 대구시 새공무원노조 "박정희 동상 불침번 근무 즉각 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