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00달러 돌파… ‘불붙은’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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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수혜 자산) 영향으로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8만9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에 그야말로 '광풍'이 불고 있다.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하루 거래량도 9조2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코스닥 시장 규모를 뛰어넘었다.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정규화)은 66억1753만 달러(9조2731억 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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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하루 거래량
코스닥 시장 규모 뛰어넘어
거센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수혜 자산) 영향으로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8만9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에 그야말로 ‘광풍’이 불고 있다.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하루 거래량도 9조2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코스닥 시장 규모를 뛰어넘었다.
12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만9344달러(약 1억2513만 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8만9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정규화)은 66억1753만 달러(9조2731억 원)로 집계됐다. 일간 거래대금 규모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비트코인 반감기 등 이슈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3월 6일 이후 최대 규모다.
5대 거래소 일간 거래대금은 국내 증시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뛰어올랐다. 11일 기준 코스닥 일간 거래대금(6조9230억 원)보다 많은 데다, 조만간 코스피(11조2900억 원) 하루 거래대금 규모도 추월할 기세다. 가상자산 시장이 갑자기 달아오른 것은 내년 2월부터 시작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가상자산 친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병남 기자 fellsic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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