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이스 그룹, 기술 운영 통합 AI 컨택센터 설루션 발표

김민기 기자 2024. 11. 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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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유베이스 그룹 AICC 출범 간담회에서 유베이스 권상철 대표이사가 자사 통합 설루션을 소개하고 있다./유베이스 그룹

기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유베이스 그룹이 기술 운영 통합 설루션 ‘U-큐레이터’를 통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유베이스 그룹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새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1998년 설립한 유베이스 그룹은 26년 동안 다양한 기업의 컨택센터(콜센터)를 운영해왔다. 인공지능(AI) 기술 발달에 따라 유베이스 그룹도 AI 기업을 인수하고 AI 기반 컨택센터를 구축해왔고, 이날 AI 기반으로 상담 전 과정을 담당하는 통합 설루션 U-큐레이터를 소개했다. 유베이스 그룹은 “오랜 기간 컨택센터를 운영해 온 노하우와 그룹사의 기술을 결합해 AICC 설루션을 완성했다. 준비 기간은 약 4년”이라고 했다.

U-큐레이터는 설루션 설계·구축·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주체가 통합 관리해, 책임 소재 불분명이나 시스템 오류 등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유베이스 그룹은 밝혔다. 또한 “상담 서비스의 수준과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했다. 상담 지원, 후처리 자동화, 질의응답 자동화, AI를 통한 상담사 훈련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기업에 제공함으로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유베이스는 AI 역량을 갖춘 상담사를 육성해 고객·기업 관계를 강화하는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0년 약 59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AICC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 약 49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란 시장조사업체 전망도 있다. 유베이스 그룹은 “고객 대상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IT 기술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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