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인공지능 근로감독관’ 첫 시연…신속한 업무 처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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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노동법을 쉽게 안내해 주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정부 주도로 개발돼 올해 말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내일부터 3일간 열리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주최 '2024년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가칭)근로감독관 인공지능(AI) 지원 시스템'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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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노동법을 쉽게 안내해 주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정부 주도로 개발돼 올해 말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내일부터 3일간 열리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주최 ‘2024년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가칭)근로감독관 인공지능(AI) 지원 시스템’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연에서는 ▲인공지능(AI) 노동법 지식 검색 ▲법령·판례·질의회시·매뉴얼 대화형 검색 ▲진정서 접수 지원 ▲문서와의 대화 등 서비스 4종이 공개됩니다.
고용부는 이번 시연 이후에도 데이터 정제, 전문 학습 분야 확장 등 개발을 지속해 12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을 개시하고, 그 결과를 검토하여 추후 정식으로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현재의 박람회 시연 버전은 사진 속 QR코드와 https://labor.maum.ai에 접속하여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고용부는 민간기업인 마음AI와 노무사 등 40여 명의 전문가 집단과 함께 챗GPT 등을 활용해 이번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 시스템을 통해 노동법에 관한 국민의 궁금증이 보다 쉽게 해소되고, 근로감독관의 신속한 업무 처리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창준 고용부 노동개혁정책관은 “노사법치와 노동약자 보호 정책에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하여 근로감독 등 정책 효과를 높이고 기업의 노동법 준수와 노동약자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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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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