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한日대사, 웨스틴 조선호텔 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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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올해 5월 부임한 미즈시마 코이치 신임 주한일본대사를 초청해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총은 한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일본 진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주한일본대사를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간담회에는 손 회장을 비롯한 경총 회장단과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고 일본 측에서는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오오니시 카즈요시 경제공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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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기업인들과 주한일본대사는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경제협력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다가오는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한일관계가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정부, 정치, 문화, 경제 각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며 개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양국 교역은 2억달러(약 2800억원)에서 지난해 기준 766억달러(약 107조원)로 성장하고 올해 양국 인적교류는 1000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양국이 저출생·고령화, 기후변화 등 어려운 과제들도 직면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협력해 국제공급망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며 "미래성장 동력인 신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면 동북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총은 한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일본 진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주한일본대사를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간담회에는 손 회장을 비롯한 경총 회장단과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고 일본 측에서는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오오니시 카즈요시 경제공사가 참석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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