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링크' 해단식 개최

홍효진 기자 2024. 11.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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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오는 13일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정신건강서포터즈 '영마인드 링크'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마인드 링크는 청년들이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신건강 서포터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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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마인드 링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여팀 포스터.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오는 13일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정신건강서포터즈 '영마인드 링크'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마인드 링크는 청년들이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신건강 서포터즈다.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마음건강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멘탈헬스코리아를 통해 250명이 선발돼 지난 7~10월 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청년 우울증, 은둔고립, 음주폐해 등 청년들이 직면한 정신건강 문제 관련 청년들이 직접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단식은 곽영숙 센터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우수 프로젝트 시상과 서포터즈 활동 인증서 수여, 우수 프로젝트 발표, 마음 챙김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또 우수 프로젝트(15개)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5개),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5개), 멘탈헬스코리아대표상(5개)을 시상한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그린메이트팀은 AI(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앱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심해팀은 열등감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개치네쒜(재채기한 뒤에 외치는 순우리말로 이 말을 외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팀은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청소년 도박중독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시상·발표 후에는 마인드풀니스(마음챙김명상) 전문가인 김경승 원장의 마음챙김 교육이 진행된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은 "해단식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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