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랠리’ 타고 뉴욕증시 ‘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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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에서도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4000선을 돌파하는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0.69%) 오른 44293.13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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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나흘간 39% ↑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4000선을 돌파하는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0.69%) 오른 44293.1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44000선을 돌파해 마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중 한때 44486.70을 찍기도 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10%) 오른 6001.35를 기록했다. 장중 6014.85까지 터치한 뒤 마감 기준 첫 6000선 돌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99포인트(0.06%) 오른 19298.76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마감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당선된 이후 강세 랠리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최고의 한 주를 보낸 뉴욕증시는 고점을 더 끌어올리면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8.96% 오른 350.0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2022년 4월 7일(352.42달러) 이후 2년 7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6일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이후 이날까지 4거래일간 39.2% 폭등했다. 덩달아 시가총액도 지난 5일 8071억 달러에서 이날 종가 기준 1조1235억 달러(약 1574조235억 원)로 3164억 달러 불어났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사비까지 털어가며 트럼프 당선인을 지원해 측근으로 올라선 만큼 어떤 식으로든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쳐 테슬라를 성장시킬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이날 트럼프 2기 수혜주로 부상한 JP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씨티그룹·골드만삭스 등 금융주들도 은행 관련 규제 완화 기대에 1∼2%대 상승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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