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폭행’ 논란 김병만…“대법원에서 인정 안돼” 반박

안진용 기자 2024. 11. 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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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병만이 "결혼 생활 중 수차례 폭행당했다"는 이혼한 아내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12일 "전처는 법원에서 이혼 소송 후 재산분할로 인정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를 했다"면서 "이미 경찰에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됐고, (이혼 소송 중)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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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병만

방송인 김병만이 "결혼 생활 중 수차례 폭행당했다"는 이혼한 아내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12일 "전처는 법원에서 이혼 소송 후 재산분할로 인정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를 했다"면서 "이미 경찰에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됐고, (이혼 소송 중)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을 시작으로 ‘생존왕’까지 주로 몸을 내던지는 예능을 해왔고, 어렵게 번 출연료는 전처가 관리했다"면서 "이혼 소송으로 재산분할이 결정됐지만, 김병만이 예능으로 번 돈 대부분을 전처가 갖고 있어서 김병만씨가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병만 측은 "이혼 판결이 난 이후에도 성인인 딸을 파양하는데 30억 원을 요구하며, 딸을 여전히 김병만의 호적에 올려두고 있다" "생명보험을 수십 개 들어 놓은 사실을 이혼 소송 중에 알게 되어 김병만이 충격을 받기도 했다"고 충격적인 주장을 내놨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김병만의 전처 A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A씨는 "결혼 생활 동안 김병만에게 수 차례 폭행을 당했으며, 결혼 후 10여년을 별거했다는 김병만의 말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아내와 결혼했고,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0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한 김병만은 "2011년 결혼 후,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 별거를 해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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