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편의점 난동’에 불구속 기소

황병서 2024. 11. 12. 1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인 유튜버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서울서부지검은 업무방해 혐의로 미국 국적의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지난 11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소말리는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컵라면 용기에 담긴 물을 탁자에 쏟으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일부 사람은 소말리를 폭행과 마약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면 국물 쏟는 등 편의점 난동 혐의
일부 유튜버 ‘응징 예고’…폭행 당하기도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인 유튜버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미국 유튜버 조니 소말리(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12일 서울서부지검은 업무방해 혐의로 미국 국적의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지난 11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소말리는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컵라면 용기에 담긴 물을 탁자에 쏟으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소말리의 유튜브 계정에서 영상을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6일 그를 검찰에 넘겼다.

그간 소말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 부적절한 행위를 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사람은 소말리를 폭행과 마약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러한 혐의로 소말리에게 출국 금지 조처를 내렸다.

일부 유튜버는 ‘소말리를 응징하겠다’며 폭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 20대 유튜버는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소말리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소말리는 지난 8일 경기 구리시에서 ‘누군가 자신을 쫓아온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