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가총액 급등...3년 만에 3조 달러 돌파
이승윤 2024. 11. 12. 11: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파죽지세로 치솟으면서 전 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3년 만에 3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인 코인젝코의 집계를 인용해 지난 2021년 11월 초 이후 처음으로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미국 대선이 치러진 지난 5일 이후 약 25% 급등했고, 대선 직전 6만8천 달러대에서 거래되던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대선 이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동부 시각 오후 4시 27분 기준으로 개당 24시간 전보다 10.98% 급등한 8만 8,41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유세 기간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트럼프 당선의 최대 수혜 자산으로 부각되며 가격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태권도장서 거꾸로 박혀 "살려달라"던 4살 아이…당시 CCTV 공개 '충격'
- "아이 둘 있는 성실한 선배"...시신 훼손 군 장교 신상 '일파만파'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 업체 어르신이 남긴 편지에 '울컥'
- [단독] "1분 늦을 때마다 10만 원"...사채는 사냥하듯 가족까지 노렸다
- "김병만, 상습 폭행으로 검찰 송치" 전처 폭로..."불기소로 끝나" 반박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이재명, 선고 다음 날 정권 규탄집회...한동훈 "최악의 양형 가중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