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이승기 "삭발 변신 부담 NO, '아저씨' 원빈 안 떠오르게 신경 써" [TD현장]

최하나 기자 2024. 11. 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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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의 배우 이승기가 삭발 변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에서는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이승기의 삭발 장면이 영화에 삽입돼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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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대가족’의 배우 이승기가 삭발 변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에서는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기는 삭발 스타일에 대해 “이 작품을 선택할 때 삭발이 큰 부담은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기는 “이 조합에서 연기하는 게 훨씬 더 큰 꿈이었는데 머리를 미는 순간 큰일 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밀고 나니까 제 생각 보다는 상당히 짧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그 이후에 병행해야 하는 스케줄이 있어야 해서 3~4개월을 가발 착용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승기의 삭발 장면이 영화에 삽입돼 있다고. 이에 대해 이승기는 영화 '아저씨'의 명장면인 원빈의 삭발 장면에 대해 언급하며 "그것과 안 떠오르게 미는 각도를 신경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12월 11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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