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에코비오스, 친환경 곤충 단백질 시장 진출…연 1200t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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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그린바이오 기업인 ㈜에코비오스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통영 소재 양식어가 3곳(통영어부수산, 효경수산, 진풍수산)과 친환경 곤충 단백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급 계약식에는 에코비오스 조항희 대표와 통영 어부수산 정재익 대표 등 계약체결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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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그린바이오 기업인 ㈜에코비오스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통영 소재 양식어가 3곳(통영어부수산, 효경수산, 진풍수산)과 친환경 곤충 단백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급 계약식에는 에코비오스 조항희 대표와 통영 어부수산 정재익 대표 등 계약체결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연간 약 1200t 이상의 곤충 단백질이 공급될 예정이며 향후 점차 공급 어가의 확대에 따른 공급 물량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비오스는 천연물을 이용한 발효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으로 2020년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졸업 후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성장벤처동에 입주했다.
특히 에코비오스는 환경정화 곤충을 활용한 곤충 사업으로 확장해 투자 유치는 물론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도 선정돼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자금과 마케팅을 위한 2억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통영 어부수산 정재익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생사료와 어분의 문제를 곤충 친환경 단백질을 이용해 해결함으로써 친환경 사육은 물론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코비오스 조항희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곤충 산업의 판로 확보는 물론 사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대체 단백질 시장을 선도해 지역의 곤충 농가들과의 공동체 형성으로 안정적인 공급 문제 해결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확장 시키고자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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